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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광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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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물산업클러스터내 실증 시설. 기사와 관련 없음. 한국환경공단 물 관련 설비 제조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던 A사는 최근 기업 규모가 쪼그라들 위기에 몰렸다. 중견기업이 됐다는 이유로 공공사업 입찰이 제한되면서 판로가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관련 인력을 90%가량 줄이고, 해외 진출도 시도하고 있지만 국내 실적이 부족해 경쟁이 쉽지 않다. 업체 대표 B씨는 “물산업은 공공조달 시장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기술 개발을 통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공공사업 입찰이 제한되면) 팔 곳이 마땅치 않다”며 “어렵게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키웠는데 다시 중소기업으로 돌아가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성장의 딜레마’에 빠진 건 A사만이 아니다. 물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의 목표와 달리 물기업의 규모는 더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근영 디자이너 빠칭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으로부터 받은 물산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2018년 1만5473개에서 2024년 1만8470개로 19.4%가량 증가했다. 문제는 증가한 사업체의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에 집중됐다는 .이다. 10명 미만의 사업체는 같은 기간 8926개에서 1만1180개로 늘었다. 물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반면 100명 이상의 사업체는 521개에서 504개로 줄었다. 비중 역시 3.4%에서 2.7%가 됐다. ━ “규제 피해 기업 쪼개”…국제 경쟁서 일본·중국에 밀려 국내 물산업은 공공부문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상하수도 관이나 펌프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수요자인 품목이 많다. 하지만,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으로 정해져 있어 중견기업이 되면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황금성나비 . 정부 규제가 성장을 방해하는 ‘유리 천장’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때문에 사업체를 쪼개는 방식으로 피해가거나 입찰에 중복 참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해외 물기업들은 몸집을 불리면서 수조원 규모의 첨단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는 여전히 가내수공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제 물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올해 발표한 세계 물기업 톱(Top) 50에서 국내 물 제조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반면, 물산업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은 반도체용 초순수나 배관시스템 등 핵심 제조·기술 분야에서 여러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이용우 의원은 “성장할수록 주력 공공시장 참여가 줄어드는 구조는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보다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하려는 이른바 ‘피터팬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다”며 “기업의 규모화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 50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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