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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광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10-03 10:10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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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 없이 직접 소통 "좌아하게 해주세요"
김민석 "하고 싶을 때 하시라, 과하면 국민이 판단"
박원석 "유시민 의식할 필요 없어"… 대외비 문건 공개 논란도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28일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SNS 이용이 잦다는 지적에도 되레 자신을 살려준 게 SNS였다며 매개체없이 직접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엔 대외비 문서까지 SNS 계정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원석 전 의원은 SNS 양 보다 내용이 문제라며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유튜브 진행자 등을 의식하는 것 같은 글을 올릴 필요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매개체 없이 직접 소통해야 한다는 인식은 언론(매개체)에 대한 불신을 또다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유튜브 민티07(더불어민주당TV)에 출연해 '해외 순방 이후에 일각에서 대통령 SNS가 너무 잦다, 다른 사람 SNS 인용하는 거 그만하라'라는 지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꼭 세상을 옛날 문법으로 볼 필요는 없다. 그렇게 하는 분들의 말대로 하다 보면 또 언젠가는 '왜 대통령이 소통을 안 해' 이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그런 것에 너무 흔들리지 마시고 대통령님께서 국민과 이런 말씀은 나누는 것이 좋겠다 싶을 때 그냥 편하게 하시고 또 그걸 과하다 싶으면 국민들이 판단하시겠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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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저녁 X에 “SNS는 저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통로”라며 “모든 언론 기득권자들이 나서 저를 고립시키고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로 음해하며 공격할 때 저와 국민들을 연결시켜 진실을 알리고 저를 살려준 것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것도 SNS”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왜곡된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들께 기대야 한다”라며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방문이든 루즈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 더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본인 '어록'을 언급한 뒤 “어려울수록 어떤 중간 매개체 없이 직접적으로 더욱 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며 호소하고 소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 그 뜻을 존중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분일초를 아껴가며 맡겨진 일을 충심으로 이행하겠다”라고 적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누가 뭐라하던 멸칭이나 험한 말로 세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 말고 품격있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30일 X에 작성한 글(일부 강조표시). 사진=이재명 X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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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일 X에 “많이들 함께 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면서 '이잼위키' 이용자의 글을 인용했다. 이잼위키는 X에 “이재명 대통령님 좀 쉬면서 하셔요... 이재명정부의 모든 일을 기록하지 않는데도 200건을 돌파했습니다 시민참여형 위키에요”라고 썼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1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SNS를 많이 하는 것보다 내용이 문제”라며 “유시민 작가 또 김어준씨 발언에 대해 반박 혹은 대응식의 메시지를 대통령이 내고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 그분들이 영향력이 있다고 국정을 흔들어서도 안 되고 국정이 거기에 흔들려서도 안 된다. 지지층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전체로 봤을 때 국정 성과를 내고 대통령이 업무에 전념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쓴소리했다. 대통령이 해외순방 가서 유시민 작가를 의식한 듯한 메시지를 낼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X에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의 최근 성과다.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가 많이 줄었지요? 열심히 일하는 경찰, 금융위, 국정원 등 공직자들 칭찬해 달라”라고 적은 뒤 첨부한 사진에 '일일 종합상황 보고' 대외비 문건을 함께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법무부 차관 등 여권 인사들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소계획서 등 수사자료를 공개한 것을 두고 불법유출이라고 비난했다. 그런데 대통령도 아예 대놓고 대외비 문서를 버젓이 올렸으니 여권의 이중잣대 또는 내로남불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가 졌다”라고 썼다.
이재명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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