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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광태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10-01 17:17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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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이사회 전경. 대한약사회 제공.
대한약사회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이사회에서 공식 추인됐다.
대한약사회는 1일 2026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추인에 관한 건' 등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9일 출범해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 확대 저지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비대위는 이사회 추인 절차를 마치고 향후 약계 4대 현안에 대한 대응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비대위는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 전면 확대 계획 철회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중단 △창고형 약국 규제 입법 △약사·한약사 업무범위 명확화 등을 주요 현안으로 설정하고 대정부·대국회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정부가 지난 8월 비대면진료 처방의약품 배송 대상 확대 방침을 밝히자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6개 시·도지부장의 의견을 두 차례 수렴하고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9월 9일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후 국무조정실과 중소벤처기업부를 찾아 약배송 확대 철회를 요구했으며, 지난 9월 20일에는 광화문에서 1만여명의 약사·약대생이 참여한 전국약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는 376일간 이어진 '한약사 문제 종식 투쟁' 릴레이 집회를 약배송과 안전상비약, 창고형 약국, 한약사 문제 등 4대 현안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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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진행된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이사회 추인을 계기로 전국 약사사회의 결집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지난 8월 플랫폼 도매상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함께 정부의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비대면진료 후 약 배송 확대 발표로 회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약사사회가 더 많은 힘을 한 곳에 모으고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20일에는 1만여명의 약사·약대생이 모여 전국약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며 "그 자리에 함께한 1만 약사의 목소리는 분명했다. 무분별한 비대면진료 약배송을 반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약사가 지키겠다는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회장은 그동안 거리 투쟁 등에 참여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회장은 "때로는 생업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서야 했고, 때로는 동료와 환자에게 이 문제 해결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야 했다"며 "그 시간과 수고를 집행부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대한약사회 제공.
비대위 구성과 운영을 둘러싼 내부 이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비대위에 관해 이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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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강한 대응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듣고, 설명하고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가 보다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대응 과정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비대위를 대한약사회 집행부만의 조직이 아닌 전국 약사사회의 공동 대응체계라고 강조하며 "비상대책위원회는 16개 시·도지부와 분회, 그리고 모든 회원의 목소리를 모아 행동하는 공동 대응체계"라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투쟁전략, 대외협력과 홍보에 반영돼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달라"며 "논의를 마친 뒤에는 전국 9만 약사가 하나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이사들에게 당부했다.
또 "우리 회원들이 혼자 싸우고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약사들이 지키려는 것이 환자의 안전이라는 사실을 국민께 설득력 있게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사직 보고와 이사 보선 및 상임이사 인준 건도 처리됐다.
이혜정 학술이사와 김승주 한약이사의 사직이 보고됐으며, 구현지 학술이사, 박상원 돌봄약료이사, 유주진 한약이사, 정동만 건강증진이사, 장보현 대외협력이사 등 5명에 대한 보선 및 상임이사 인준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약사연수교육 규정 개정 건과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 추인 건 등이 다뤄졌으며, 약사정책연구기획단 구성·운영 현황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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